일본 태풍피해~

lifestyle|2019. 10. 12. 12:49


일본 태풍 상륙 피해항공기·철도 끊기고 영업중단   태풍 '하기비스' 일본 열도 접근

19 태풍 '하기비스'1012일 저녁 시즈오카와 일본 간토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기록적인 호우로 부상자와 주택붕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12일 오전 9시 현재 수도권 이즈반도 인근 섬인 하치조지마 서남서쪽 280해역에서 북쪽을 향해서 시속 20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추가) 1013일자 현재 일본 태풍피해 상황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열도를 강타해서 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됐습니다. 13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하기비스로 사망자 6, 실종자 17, 부상자 106명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13일 오전 7시까지 사망자는 4명이었지만,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 시에서 25세 남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가미하라 시에도 산사태로 여성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났습니다. 


 일본 열도 동북 지방 대략 48000가구에 전기가 여전히 끊어진 상태이며, 인터넷,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곳곳에서 강, 하천이 범람하거나 범람 위험 수위에 달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이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는 착륙 제한이 풀렸지만 출발편은 거의 결항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국내선 약 800여편이 결항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기비스는 오전 3시 시점에는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남동쪽 50km 해역을 시속 55km 속도로 북북동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35m/s, 최대 순간풍속 50m/s이며 중심에서 반경 260km 이내에서는 풍속 25m/s가 넘는 폭풍이 불었습니다.

 

 

 

 

중심부근 풍속 초속 45, 최대 순간풍속 초속 65, 중심 기압 935hPa의 세력을 갖추고 있어 일본 기상청은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센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역대급 폭풍과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일본 기상청은 11일 하기비스가 1958년 간토 지방을 초토화하며 1200명의 사상자를 낸 가노가와 태풍과 비슷한 양의 폭우를 동반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일본은 이미 태평양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12일 자정까지 25시간 도카이 지방과 간토 인근 지방에서 600의 강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동시간대 이즈제도 450, 호쿠리쿠400, 긴키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철도, 항공기 운항이 실제로 중단된 가운데 이날 동경은 극히 한산했습니다.


일본 태풍 상륙 임박항공기·철도 끊기고 영업중단   

태풍 '하기비스' 일본 열도 접근

 

태풍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차츰 이동경로를 북동으로 변경하여 1012일 저녁부터 밤까지 관동 지방 또는 동해지방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13일까지 속도를 높여 동일본에서 동북 지방을 북동으로 이동할 예정이고, 홋카이도 남쪽 해역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뀔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동일본에서 서일본의 태평양 해역에서는 매우 세찬 바람이 불고 있는 중이라며며 “10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북부에서 서일본에 걸친 폭넓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태풍이 접근, 상륙하는 관동지방과 도카이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풍이 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번 태풍 하기비스 상륙에 앞서 재해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미리 운행 중지를 결정하는 `계획 운전 정지를 전면 실시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철도는 지하철 일부분을 제외하고 12일 오전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날 일본 전국의 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결항 편수는 1667편이나 됐습니다. 태풍의 접근 예상으로 공장시설의 운행 중단이 잇따르고 있고 편의점이나 백화점 등 상업 시설은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편의점 등 대부분도 12일 영업을 중지했고 도쿄 디즈니랜드나 스카이토리,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등의 놀이시설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교통시설이 대대적인 계획운전 휴지를 하고 일본 정부가 재빨리 주의하도록 당부해 경각심을 높여 전날부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는 생필품을 사재기 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사재기 분위기는 11일 오전부터 시작되어 같은 날 밤 동경의 중심가의 대부분의 대형마트나 편의점의 판매대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통조림, 재해 용품, 컵라면 등의 품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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