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결혼~

나비, 결혼 소식 화제...예비 남편 누구?

가수 나비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직접적으로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나비는 11월 16일 전파를 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나비는 "결혼식은 약 2주 정도 남은 것 같다. 그동안 조용하게 소소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신영도  "초청장을 받았다"며 나비의 결혼을 알렸습니다. 나비는 자신의 결혼사실을 두달 전에 김신영에게 알리고, 사회를 부탁했고 의리를 지키고 싶어서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서 공개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나비는 예비 신랑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나비는 "중학생때부터 친구다. 한 살 오빠이지만 똑같이 중학교를 나왔다. 

당시 서로 알았고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만나서 술도 마시고, 편한 사이로 지냈다. 서로 이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불꽃이 튀는 상황이 왔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2년 전쯤 마곡의 감자탕 집에서 왔다. 친구 부부와 네 명이서 술을 마셨는데 이런 부분이 있어보였다. ·워낙 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인데 중간에 헤어지면 어쩌나 해서 나는 그냥 썸만 타자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나비의 결혼식에는 길구봉구, 솔지, 천단비가 축가를 맡을 예정입니다. 

나비 복면가왕 런던버스

한편 가수 나비는 런던버스로 복면가왕에도 출연하여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년에 방송된 MBC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런던 버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실력파 가수 나비로 밝혀졌습니다. 

저번 10주년 기념 앨범'10'을 발매한 가수 나비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열창하며 3라운드의 무대까지 진출했지만 유감스럽게 가왕 결정전에 당시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가수 나비는 2015년에도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나비는"3년 반 전에는 잘하고 싶은 의욕이 앞섰다. 이번에는 아는 얼굴이 있고 편안하게 했다"며 3년 만에 복면가왕 무대에 다시 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김현철은 가수 나비의 중음을 칭찬하면서 너무 매력적인 보이스라고 극찬하였고 데뷔 전, 나비를 가르쳤던 김조한은 10년 전과 정말 똑같다며 그때도 예뻤고, 노래를 정말 잘했다고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비는 "올해 나비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지 10주년의 해다. 나에게도, 내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가면을 쓰고 깜짝 노래하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어 용기를 내서 재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당시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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