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영상

위키뉴스|2019. 11. 10. 06:15

손흥민 평점 골

토트넘 손흥민이  리그 3호골(시즌 8호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셰필드와 2019-2020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왼쪽 윙으로 선발 풀타임 출전했고 후반 13분 선제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로 손흥민은 7일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 리그 3호골에 시즌 8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에버턴전에서의 불행한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나 심리적 부담은 다행히 이제 완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의 에너지 넘치는 공격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 공격선수 중 가장 위력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3분, 셰필드의 조지 빌독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기며 최근 정규리그 무승경기를  5경기(3무 2패)로 늘렸습니다. 주중, 원정 경기를 치루어 무거운 몸상태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 셰필드의 거센 공세에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셰필드의 런드스트럼에게 허용한 왼발슛이 포스트를 때리고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조 셀소가 왼발슛팅을 한 것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5분 델리 알리가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뜨고 말았습니다.  후반 8분에도 손흥민은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하게 시도한 왼발슛이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습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팽팽한 0의 균형을 마침내 깨뜨렸습니다. 조금 행운은 있었지만 집념으로 만든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스 밖에서 알리가 볼을 주고 박스 안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해리 케인에게 공을 패스했지만 약간 패스가 길었습니다. 



그대로 공격 기회가 무산될 것 같았는데 셰필드 레프트백 엔다 스티븐스가 어중간하게 클리어한 것이 손흥민에게 좋은 어시스트로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은 가볍게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무대의 최다골 기록을 124골로 늘렸습니다. 셰필드는 후반 15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 직전의 상황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고 무효골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며 슈팅을 노렸지만 수비수의 몸 싸움에 밀려서 중심을 잃고 제대로 발에 맞출 수 없었습니다. 손흥민은 어필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추가골을 못 넣은 토트넘은 결국 후반 38분 맥골드릭의 패스를 받은 발독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날린 슛이 토트넘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혀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오리에 대신 루카스 모라를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끝까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토트넘 셰필드


경기 후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9점을 매겼습니다. 손흥민은 셰필드의 동점골을 기록한 발독(평점 7.8)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 골 영상#토트넘 셰필드#셰필드 토트넘#평점

012345678910111213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