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정인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가다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스스로 누군지도 모른 채 살다가 살인 과정이 자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게 되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 일기에는 살인 과정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착각 속에서 일어나는 코믹함과 싸이코패스가 주는 긴장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입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출연
● 방송:2019년 11월
● 출연 : 윤시윤, 정인성, 박성훈 밖
● 연출 : 이정재, 각본: 류영재
윤시윤은 극중에서 말단 펀드매니저 육동식을 연기합니다. 증권투자회사 평사원으로 입사해 몇 년간 허드렛일만 전담합니다. 심약하고 겁이 많아 남에게 이용당하기 쉬운 성격으로 무리한 부탁에도 거절하지 못합니다.
꼰대 팀장은 화풀이 대상이 필요할 때만 찾고 동기들은 이미 연줄로 대리직책을 달았고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들까지 자신을 깔보지만 화는 한번도 내지 못합니다. 흔한 말로 호구 중의 호구입니다.
정인선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무시만 당하는 새내기 여경 심보경으로 변신합니다. 프로파일러가 꿈이지만 현실은 평범한 순찰 담당입니다. 경찰대는 문턱도 못 가봤고 사건다운 사건 경험도 없는 풋내기 경찰입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마냥 착하고 겁이 많은 나머지 갑질을 당하고 무시당하던 "호구"가 세상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할 말이 없고 하소연할 곳도 없어 자살을 택하지만 하필 그곳은 연쇄살인마의 살인현장. 놀라서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 깨어난 남자는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 대신 유일한 단서는 무심코 가지고 나온 다이어리 하나.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모든 범죄 증거가 적힌 일기장입니다. 공교롭게도 여러 정황들은 그 일기장의 주인이 자신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호구"는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믿게 됩니다.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은 "윤시윤은 첫 촬영부터 '육동식'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눈빛부터 대사톤, 제스처 등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한 그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며 "겁쟁이와 서늘함을 오가는 윤시윤의 반전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인생 캐릭터를 다시 한 번 기록할 윤시윤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갑질하는 상사에게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만년 ‘을'로 살아온 윤시윤이 자신이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한 후, 포식자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변해가는 모습과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PD가 연출하고,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의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편으로 오는 11월 20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