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출연검토

lifestyle2019. 10. 17. 19:02

김수현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검토

배우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 복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 드라마사 관계자는 17일 "김수현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각기 다른 스토리로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결핍과 상처투성이인 주인공들이 서로를 껴안으며 치유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와 사랑을 모르는 여자, 운명을 거스르며 생사와 생계를 초월하는 사랑을 함으로써 잃어버린 자신의 영혼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편의 동화 같은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김수현은 극중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를 연기합니다. 훌륭한 피지컬, 똑똑한 머리, 탁월한 공감력, 인내력, 순발력, 매력, 체력 등 만인에게 공평하다는 신도 문강태에게는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평생 지고 갈 벅찬 짐도 덤으로 주었습니다. 자폐증상이 있는 8살 많은 형과 같이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지난 7월 군대를 만기 전역한 김수현은 물밀듯이 밀려오는 차기작 중 행복한 고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 넘치는 시나리오를 읽으며 차기작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고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김수현의 드라마 출연은 2015년 '프로듀사' 이후 5년만입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당초 공중파와 논의 중이었으나 tvN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남자친구’, '질투의 화신' 박신우 PD가 연출하고 '저글러스' 조용 작가가 대본을 씁니다. 편성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신혜 드라마 출연 제안 고민 중

배우 박신혜도 같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 중입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인기 아동문학 작가 배역 때문이다. 박신혜는 20대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 장르에서 그동안 강점을 드러내왔습니다. 그만큼 이번 역할 제안에 대한 고민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