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lifestyle|2019. 10. 11. 18:07

지하철 파업 교통 불편 우려·· 1~8호선 파업, 하루 720만명 타는데어쩌나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의 운행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016일부터 3일간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이미 오늘 1011일부터 5일 동안 준법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열차의 운행 횟수는 같지만, 일부 열차가 평소보다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01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11일 오전 9시부터 4일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KTX는 평상시의 72%, 새마을호는 62%, 무궁화호가 67%, 화물 열차는 32%정도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의 지하철 운행도 동시에 줄어들게 됩니다. 서울 지하철 1, 3, 4호선 일부 구간,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광역전철은 파업 4일간 평상시의 88%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중 코레일이 관리하는


1호선 서울 구로~신창

 1호선의 소요산-청량리

 1호선 구로~인천

 3호선의 지축~대화

 4호선, 남태령-오이도 등입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민 A씨는 "파업이라 그런지 4호선 지하철만 1시간 정도 기다렸다"라고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퇴근 시간대에도 코레일이 운행하는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평소보다 줄어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의 86%수준에서 운행되었다. 귀가길에도 평상시 대비 80%후반의 수준에서 운행될 예정이어서 약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 손병일 사장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종합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했지만 열차 운행을 줄이게 되었다"당장 귀가길을 걱정하게 해드려서 마음이 무겁다. 조기에 파업이 끝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 지하철 1호선 ~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 피크제 폐기, 42교대제 확정, 안전 인력 확충 등을 내걸고 5일간 준법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준법투쟁은 파업보다 한단계 낮은 노동쟁의행위로 열차 운행 횟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출고 전 정비에 필요한 작업시간을 지키되 서행운전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차유가와 병휴가를 대거 신청하는 등 법의 둘레 안에서 투쟁을 실시하는 만큼 위법성은 없지만, 운행 지연 등 업무지장은 불가피합니다.


 이어서 노조는 이날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에 회사 측이 노조의 정상적인 쟁의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는 "회사측이 노동조합 쟁의행위 종합대책이라는 문서를 작성해 직원들에게 선전물을 부착할 때 제거, 쟁의복 착용 금지, 준법투쟁으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배상 청구 등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지침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노조의 쟁의행위로 인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불법, 탈법적인 행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1호선 ~8호선의 경우 현재까지 뚜렷한 운행 차질은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측은 회사측이 요청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16~181차 파업을 단행하고 그 이후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1월 중순에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1호선 ~ 8호선은 하루 평균 수송 인원만 약 720만명에 이르고, 동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대체 인력으로 막기엔 한계가 있어 교통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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