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누구?
10월 2일 밤 11시 5분에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응수, 박상민, 카더가든 등이 출연하는 ‘껍데기는 가라’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라스에서 김응수가 “영화 ‘타짜4’ 제안이 들어온다면?”이라는 질문에 답을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김응수는 최근 영화 ‘타짜’의 ‘곽철용’ 인생 캐릭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과연 김응수의 인생 캐릭터 ‘곽철용’이 다시 한번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됩니다.
김응수는 김구라도 눈물을 쏟게 할 에피소드를 대방출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울분을 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구라는 눈물은 커녕 냉정한 분석으로 출연진 모두를 웃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김응수
이어 배우 김응수는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도 공개합니다. 그는 다양한 악역으로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몰이에 성공해서 김응수 그만의 특별한 기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훈방 타임으로 웃음을 더할 예정입니다.
김응수 나이 결혼 딸
김응수는 1961년 2월12일생으로 올해로 만 58세입니다. 그런데 사실 김응수는 어린 시절부터 노안으로 인한 여러 가지 일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여섯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할 때는 “부녀지간으로 보인다”는 농담도 들었고, 연극배우 생활을 하며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돌릴 때는 극단 대표로 오인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과 함께 다니면 행인들이 할아버지로 보기도 한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응수는 배우의 꿈을 품고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에 진학해 연기 수업을 했습니다.
그런 이후 국내 유명 극단인 ‘목화’에 입단했습니다. 연극 ‘운상각’으로 첫 주연작을 장식한 후 ‘오구‘ 등의 작품으로 대학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김응수
하지만 좋지 못한 연극판 환경 속에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부모님이 연극하는 것을 극구반대해 생계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겸했습니다. 성공을 추구하기보다 본인은 무명 배우라는 것을 수없이 세기며 연기에만 전념했다고 합니다.
많은 출연작 중 김응수가 고르는 인생작품은 <그때 그사람들>. 박정희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임상수 감독은 직접 김응수를 찾아가 ‘그때 그사람들’의 대본을 보여주며 맡고 싶은 역할을 고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응수가 택한 역할은 중정 김 부장의 수하 민 대령. 명령을 칼같이 수행하는 강단 있는 캐릭터입니다. 김응수는 연기를 위해 민 대령의 모티프가 된 박 대령의 지인과 가족들을 만나 연구했으며 묘지에도 찾아가 “폐를 끼치지 않고 잘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KBS 드라마 <추노>에 출연, 전문 사극 배우로서 능력도 발휘합니다. ‘최종 보스’ 격인 좌의정 이경식 역을 맡았습니다. 최고의 권력자이자 모든 모략을 조종하는 인물. 각본 집필 때부터 김응수를 염두에 두고 그에 맞춰 설정된 캐릭터로 이에 걸맞게 묵직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김응수는 <위험한 상견례>, <공작> 드라마 <각시탈>,<해를 품은 달> 등으로 사극과 코미디를 넘나들며 연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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