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

lifestyle|2019. 9. 27. 12:49

주광덕 자한당 의원이 대정부질문 도중 검찰 내부수사 상황을 공개한 것을 두고 국민들 상이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한 것은 물론 국민들까지 검찰자한당내통이라는 검색어 올리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광덕은 어제 26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장관님을 상대로 자택 압수수색 검찰팀장과 통화를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조국 장관님은 짧은 통화를 했음을 인정했고 주광덕 의원은 현직 법무부장관이 수사개입을 했다며 조국 장관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주광덕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계기가 되어 온 국민이 검찰과 자한당의 내통연결고리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조국 장관님은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제 아내가 매우 안 좋은 상태에서 좀 안정을 찾게 해달라고 했으며, 압수수색에 대해 어떤 방해를 하거나 진행에 대해 지시한 바 없다"고 답변 했습니다.

 

주광덕의 이 말로 민주당을 포함해서 국민들은 '자한당이 검찰과 내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는 취지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예전 검사 출신인 주광덕 의원은 김기춘 비서실장 아래에서 정무비서관을 지낸 바 있어 더욱 의심은 확증으로 굳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찰에서 나온 정보제공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데, 3명만이 알 수 있는 이 정보를 어떻게 주광덕에게 전달됐는지 명백히 밝혀달라"면서 "만일 검찰에 정치권과 거래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검찰을 강하게 비판한 것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이인영 대표는 의총이 비공개로 전환된 뒤 "이 사건은 마지막까지 추적해야 한다""물고 놓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주광덕 의원이 이런 일을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검찰에 큰 문제가 있다.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앞서 이미 3일 개인신상정보가 담겨있는 조 장관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해 문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현행법상 학생, 학부모의 동의 없이 생활기록부를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생기부가 어떤 경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주광덕의 손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특히나 윤석열 측에서도 통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져 자한당과의 내통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6일 검찰청 관계자는 대검도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을 보고 통화사실을 확인했다"'윤석열 총장도 마찬가지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번 내통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광덕 의원이 대체 어디서, 언제, 누구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개인의 사생활이 담겨있는 내용들을 입수할 수 있었는지 정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주광덕은 그 경위를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검찰 역시 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자한당과의 유착, 내통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소명해야 합니다.


더불어 조국 장관님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생기부 불법 유출 사건과 함께 조국 장관과 압수수색 검사와의 통화 사실을 취득하게 된 경위 역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게 않다면 표적, 편파 수사논란, 피의사실유포 등으로 국민들의 날선 비판을 받고 있는 검찰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갈 것입니다. 이번주 토요일도 역시 검찰개혁집회의 촛불이 하나하나 활활 타오르길 응원합니다.

#주광덕 의원 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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