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조국이다~~

lifestyle|2019. 9. 23. 13:49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검색어 '우리가 조국이다'가 랭킹에 등장했습다. 오늘 23일 검찰이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사가지 무리하게 나섰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클리앙과 82쿡 등에서 '우리가 조국이다'검색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지지 목소리를 내고 단체 행동을 이어왔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sns 실시간 반응에도 "나도 자식 봉사 대신 해줬으니 나도 압수수색해라" "우리가 조국이다" 등 조국 장관을 응원하고 검찰의 자택압수수색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도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인천 공작기계 업체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장관 압수수색과 관련해 "언론은 취재시키면서 관계기관과는 전혀 협의를 하지 않는 전례 없는 행위가 벌어졌다""이 점이 훨씬 더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기사를 보면 관련 수사팀에 검사 20여명, 수사관 50여명이 동원됐다고 하더라""대규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은 별로 없는 듯 하다"고 꼬집었습니다이해찬 대표는 "검찰 수사 관행중 가장 나쁜 것이 별건 수사, 먼지털기식 수사"라며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수사가 아니라 실제 국민의 관심사인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되길 바란다"고 일침을 놨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23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과 이중 국적논란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검찰의 수사형태를 비난했습니다박 지원 의원은 조국 장관은 캐고 나경원은 덮고, 또 조국에 들이대는 검찰의 칼은 무척 예리하고 나경원에게 들이대는 칼은 무디다면 국민이 공정한 검찰로 보겠는가. 그것은 정의도 아니고, 윤석열 검찰도 아니다나경원 원내대표 관련 의혹도 고발돼 있기 때문에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지원 의원은 이래서 우리 여의도가 쑥대밭이 된 것이라며 검찰의 칼끝에 지금까지 우리가 모두 놀아나는 거다. 내 자신도 뭔가 잘못이 있으면 실체를 밝혀야지 어떻게 숨길 수 있겠는가. 그런 걸 숨기고 패스트트랙도 봐준다고 하면 윤석열 검찰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조국에 대는 칼은 강하고 예리한데 나경원한테, 패스트트랙에 들이대는 칼은 끝이 무디면 국민이 공정한 검찰로 보겠는가?”라며 그리고 이러한 것은 자한당의 자업자득이다. 특히 황교안, 나경원의 리더십이 이러한 정치권에 불행을 가져오게 했다. 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들도 이런 조국 장관 지키기와 검찰개혁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앞에서는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주말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916일부터 시작된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주말 어제 6차 집회를 이어가도 있습니다. '검찰 적폐청산'을 구호로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개국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인 3~4만 시민들은 216시부터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촛불을 들고 '검찰개혁 이뤄내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촛불시위에 참여 중인 시민들은 언론의 보도형태, 검찰의 부조리를 비판하면서 "현 정부가 검찰개혁을 추진 중인데 조국 법무부 장관만큼 적임자가 없다. 그동안 검찰의 과도한 상명하복 문화와 정치개입, 자기식구 감싸기 등 잘못된 모습을 항상 보여왔고, 이런 작태를 개혁하려면 조국 법무부 장관이 가장 적임자다법 위에 군림하는 검찰을 완전히 개혁하려면 누군가 앞장서야 하는데 그게 바로 조국 장관님이라고 한목소리로 국민들의 바램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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