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근황

lifestyle|2019. 9. 20. 18:29

남편 안재현을 상대로 폭로전을 계속하다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구혜선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주일 전까지 SNS를 수놓았던 남편과 다른 여성에 대한 분노는 흔적도 없고 자신의 활동을 홍보하는 내용 일색입니다.


아무런 죄가 없는 오연서, 김슬기까지 이번 사건에 휘말려 놓고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개인 홍보"에 나서는 구혜선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참 대단한 정신력이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919일에 여름에 입원하고 아직 퇴원을 못 했어요. 책이 도착해서 읽어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다음 달 1일에 발간 예정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 동물을 홍보한 구혜선은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Affodable Art Fair singapore 22 24 November 2019"라는 글을 다시 올리며 자신의 전시회 소식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920일 오후에는 "이제 퇴원한다"라며 화장을 짙게 한 셀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구혜선은 지난 달 30"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국제초단편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다"양해를 부탁한다는 글을 SNS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달 18일 남편 안재현과 파경을 SNS에 폭로하고 잡음을 냈습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거부하는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SNS에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입니다.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구혜선은 SNS에 폭로전을 벌였고, 심지어 책임이 남편 안재현에게 있다며 안재현의 여배우 스캔들설을 제기해 충격을 줬습니다.


구혜선과의 불화가 일어난 초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힌 "서로 합의해서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 외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안재현은 구혜선의 "외도" 글에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법정 대응에 나서게 됐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판을 앞두고 여러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은퇴를 암시한 글을 올렸고 실제 변호사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혜선의 SNS 활동은 잠정적으로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저서와 작품을 계속 알리고 용종제거 수술과 입원소식까지 전하며 공인으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연의 일치인지 안재현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시점부터는 그동안 계속된 폭로는 물론 과거 남편과 관련된 모든 글들을 삭제해 심경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퇴원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예고했던 구혜선. 대중의 반응은 남편 안재현에 대한 공격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연예계 활동만 중단한 구혜선의 행보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재현과 본격적인 이혼소송을 앞두고 있는 구혜선은 조만간 휴학 중인 대학에 복학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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