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박성연 두리 비너스
9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추석 뒤풀이쇼 뽕生뽕死’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미스트롯 출신 3인방 박성연, 두리, 정다경과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강주희, 강승희가 출연해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그룹 비너스 두리가 “미스트롯 당시 송가인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며 송가인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두리는 미스트롯 당시 ‘밤열차’ 곡을 연습하다 송가인에게 “노래는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려 불러야 한다”는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고 말해 비디오스타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바로 송가인이 자신에게 노래를 가르쳐 준 죄로 미스트롯 제작진에게 불려간 사실을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리는 “작가님이 제 노래를 들으시고는 ‘너 가인이한테 노래 배웠어?’”라고 묻더니 “너는 그렇게 불러서는 안 돼 두리야”라고 조언을 받아 다시 연습했다고 미스트롯에서 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당시에 송가인 역시 미스트롯 제작진에게 불려가서 다시 한 번의 조언을 들었다고 추가로 이야기 했습니다.
한편, 재능과 미모는 물론 예능감까지 넘치는 트로트 여왕들의 화려한 언변과 흥겨운 무대까지 함께 이번 방송은 9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방송됩니다.
비너스 그룹
비너스라는 그룹은 미스트롯 결선 진출자 중 정다경, 두리, 박성연으로 구성된 그룹이며 그룹이며 깜빡이라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깜빡이 뜻은 마음 속에 훅 들어와 버린 놀란 감정을 자동차 깜빡이에 비유했다고 합니다. 이제 멤버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정다경은 1993년생으로 올해 만 25살입니다. 본명은 이혜리입니다.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2016년부터 가수 남진 씨의 문하에서 트로트 가수를 꿈꾸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때 '베리소연'으로 유튜브 활동을 했었습니다. 2017년 활동명 정다경으로 디지털 싱글앨범 '좋아요'를 발매하면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4위를 기록하며 진선미의 수상자는 되지 못했습니다. 정다경은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부른 노래 중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한번', '사랑의 신호등', '열두줄', '약손' 등 다섯곡의 음원이 나왔습니다.
박성연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6살입니다. 전라남도 목포시가 고향입니다. 트로트 가수가 되기 전에 걸그룹 연습생 시절을 보냈지만 무산된 경험이 있습니다. 너목보에 출연하면서 가수 김종국이 추천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뛰어난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홍진영 닮은 꼴로 유명합니다.
두리는 미스트롯에서 7위의 성적으로 5위까지 뽑는 최종 결승미션에는 아쉽게도 오르지 못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됩니다. 사실 그녀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걸그룹 GBB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두리는 1993년생으로 올해 만 26살입니다. 본명은 봉두리입니다. 걸그룹 GBB로 데뷔해 2018년 싱글앨범인 'GIRLS BE THE BEST'를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
#정다경 박성연 두리 비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