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유시민 논란
박용진 의원 발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30일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대해 “편을 들어 주려는 것은 고맙게 느끼고 있지만 오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29일 유시민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면서 자유한국당이 대학생들의 촛불집회를 배후 조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비판인 걸로 보이는데요. 좀 더 박용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용진 유시민 비판
박용진 의원은 이날 채널 A '돌직구쇼'에 출연해 "유시민 이사장은 현재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지 민주당 당원이 아니다"라며 위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조국 후보자를 돕는다는 분들이 오히려 조국 후보자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민주당 청문위원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며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이 단번에 검찰, 언론, 대학생들을 모두 외면하게 만드는 일을 한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용진 “유시민 민주당원도 아니면서 오버하지 말라”
박용진, 유시민 향해 "편들어 주시는 건 고맙게 생각한다"
집회 참가자들이 일부 마스크를 쓴 것을 유시민 이사장이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누가 혼내주느냐“고 하셨는데 ”엄마나 아빠에게 혼나서 그런다”며 예전에 유시민 이사장이 학생운동을 할 때도 부모가 걱정하지 않았는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우리의 젊은 친구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조국 후보자의 억울한 상황, 어려운 상황을 대학생들의 촛불집회가 가중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유시민 이사장의 20대와 박용진의 20대나, 지금 20대나 피의 온도는 마찬가지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비슷하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고 말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8월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대 학생들이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뒤에서 한국당 패거리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뒤이어 집회 현장이 물 반 고기 반이라며 정말 순수한 집회 대학생이 많은지,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는지 구경하러 온 자한당 관계자들이 많은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시민 이사장은 다른 것보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불이익이 우려될 때 익명으로 신분을 숨기고 투쟁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며 지금은 조국 후보자를 비방한하고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누가 불이익을 주겠느냐. 그런데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집회를 하느지 모르겠다”라고도 했습니다.
박용진 의원 프로필 학력
박용진 의원은 제20대 국회 의원으로 지역구는 서울 강북구 을지역이며 현재 소속 정당은 더블어 민주당입니다. 원래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 종사한 진보 성향의 정치가로서 민주 통합당에 합류한 뒤 20대 총선 때 처음 원내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최종 학력은 성균관대학 행정학 석사 출신이며 1971년생으로서의 박용진 의원의 나이는 48세입니다.
주요 약력은 민주노동당 전국집행위원,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진보신당 부대표, 시민통합당 지도위원, 민주당 홍보위원, 민주당 원내부대표입니다. 박용진 의원이 국민들에게 인상적으로 주목을 받은 사건은 사립 유치원의 비리 실태가 공개되면서 사립 유치원 회계의 투명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3법’을 주장하면서 부터입니다.
박용진 유시민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