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사망 전문 성명서
법무부 장관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8월 29일 오전 '한국언론사망'이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등 조 후보자 관련 검색어 캠페인은 지난 8월 27일부터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28일 오후 10시경 '한국언론사망'키워드는 포털 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가짜뉴스아웃'은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중이었습니다.
한국언론사망이 실시간 순위에 오른 이유는 29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한국언론사망 실시간 검색어 게재 및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조국힘내세요' 3탄 '한국언론사망' 맹공…사흘째 '실검 전쟁’
8월 29일 오전 7시 22분경 "한국언론사망 성명서 - 온라인 시민 운동" 공유
조국 후보자 지지자들은 각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오후 3시에 맞추어 '한국언론사망'을 실시간 검색어로 하자는 글을 다수 게재했습니다.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을 향해 항의의 의미로 검색어 운동을 벌인 것입니다.
또한 한 언론사에서는 “한국언론사망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성명서 작성자는 당신이 쓴 기사에 책임을 지라. 함부로 펜대를 굴리지 말라며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갈망하는 깨어 있는 시민의 온라인 시민운동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국 후보의 지지자라고 의미를 축소, 비하하는 언론이 보여서 중요하게 여기는 메시지만 써봤다며 사법개혁에 대한 갈망과 사법검찰 개혁을 언급하고 싶어서 포함해봤다“라고 성명서를 작성한 계기와 내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글쓴이는 성명서에서 세월호가 침몰했을 때 언론의 오보에 분노를 느꼈지만 당신들 손에, 입에 재갈이 물려져 있다 생각해서 참고 견디며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들은 하나도 안 변했습니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입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성명서를 작성한 이는 당신들이 기사에 책임지십시오. 함부로 펜대를 굴리지 마십시오. 언론의 윤리와 책임을 망각한 당신들은 제발 부끄러워 하세요”라고 성명서에 적었습니다. 다음은 "한국언론사망 성명서“ 전문입니다.
한편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검색어 운동은 8월 27일 이후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부장 검사 고형곤)은 8월 27일 조국 후보자와 그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에 앞서 조국 후보 지지자들은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8월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조국힘내세요'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었습니다. 이어 8월 28일 오후 4시경 '가짜뉴스아웃'이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른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