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논란

위키뉴스|2019. 11. 1. 13:26

유기홍 민경욱 비판~

민경욱 자한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모친 강한옥 여사와 관련한 도 넘은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경욱 논란


1030일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유기홍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경욱 의원의 글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유기홍 전 의원은 10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경욱 이 나쁜 사람"이라며 격렬한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민경욱 막말


그리고 "민경욱 의원이 문 대통령에 대해 어머니와 함께 살지 않은 것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국민 모두가 추모하고 문 대통령을 위로하고 자신의 당 대표까지 조문하는 가운데 이런 추잡한 글을 올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유기홍 의원은 민경욱 의원이 과거 KBS 기자와 앵커를 지낸 경력을 들어 고 강한옥 여사께서 '성당도 친구들도 모두 부산에 있어서 못 떠난다'고 말슴하신 것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언론계 직업의식도 없는 사람이다"고 꼬집었습니다.



 유기홍 의원은 이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낮추는 것은 고맙지만 정치의 품격을 생각하면 퇴출돼야 한다며 이래도 화가 안 풀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민경욱 누구?

민경욱 의원은 예전 K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9'의 진행을 맡은 방송 기자 출신입니다. 민경욱은 인천에서 태어나 송도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마치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1KBS에 입사하고 보도국 정치부, 기동 취재부, 사회부 등을 거쳐서 KBS 2TV '7시 뉴스''뉴스 8'앵커를 지냈으며 20111월부터 뉴스 9의 앵커를 지낸 경력도 있습니다. 



2004년부터 3년간 주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경력도 있습니다. 라디오와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고 특히 1라디오의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 열린 토론' 진행을 맡은 것을 기점으로 트위터 팔로어가 2만 여명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대변인으로 발탁되기 직전까지는 보도국 문화부장을 맡았습니다.




2014KBS퇴사 후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서 인천 연수구을에 출마 당선되었습니다.





유재석 비판 논란, 민경욱 의원


민경욱 의원은 자기 지역구민에게 침뱉기, 광복절 기념행사장에서 낮잠자기, 유재석 모자사건 등 그 전에도 여러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유재석 모자사건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자한당 민경욱은 과거 방송인 유재석씨가 파란 모자를 쓴 채 투표했다고 "당신도 북쪽으로 가라"는 글을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민경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흰 셔츠에 파란 모자를 쓴 채 투표하러 가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긴 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게시물을 공유한 것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게시물은 한 네티즌이 유재석이 투표 당시 착용한 모자의 색깔. 이 네티즌은 재석아 너를 키운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라며 비난한 것입니다.



네티즌은 유재석이 파란색 모자를 착용하였는데 이것을 보고 유재석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유치한 추측을 한 것이었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이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 해당 누리꾼에 동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민경욱 유기홍 비판#민경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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