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스복의 서식지와 생활

위키뉴스|2019. 1. 19. 15:24

겜스복의 서식지와 생활

겜스복은 오릭스속에 속한 영양의 일종으로, 남아프리카오릭스라고도 부릅니다. 현재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사막에 사는 겜스복은 물을 안 마시고 몇 주 동안 버틸 수도 있답니다.

어깨높이는 최대 145cm, 달하고 몸무게는 최대 270kg입니다. 암수 모두 뿔이 있지만 수컷이 훨씬 더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겜스복의 방랑 생활

겜스복은 남아프리카에 살며 나미브 사막을 돌아다닙니다. 겜스복은 초식동물이라 먹이인 풀을 찾아 사막에서 몇 백 킬로미터씩 이리저리 떠돌아 다닙니다. 야생오이같은 공기 중에 있는 물기를 먹고 자란답니다. 나마브 사막은 1년 중 100일 이상이 안개로 뒤덮여 있습니다.



 

 무더위와의 사투

겜스복은 털색깔이 밝아 햇빛으로부터 열기를 덜 받습니다. 이 동물은 주로 기온이 선선한 아침저녁에 주로 이동합니다. 가끔은 사구 위로 올라가 선선한 바람을 맞기도 합니다 낮에는 수풀 근처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이런 열기를 피하는 방식으로 더위를 식혀 탈수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나미브 사막의 안개

나미브 사막은 길이가 2,000km이고 폭이 80~200km에 달합니다. 대서양 연안, 아프리카 남서부에 걸쳐 있습니다. 나미브 사막에서는 이른 아침에 안개에서 나온 차가운 이슬이 바닥에 맺혀 있습니다. 그러면 땅 표면에 뿌리가 있는 식물들은 그 물을 흡수하고 자랍니다.

나미비아풍뎅이는 사구에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등을 대고 머리를 아래로 한 채 가만히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바람에 밀려온 안개가 나미비아풍뎅이 몸 위에서 응축이 되어 이스이 맺혀 입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코끼리는 강개척으로 물 섭취

나미브 사막의 안개는 비보다 훨씬 많은 물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나미비아는 강우량이 112m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미비아에 한 번 비가 오면 새삭이 돋아 나고 식물들이 꽃을 피워 사막의 색상도 울긋불긋 변합니다. 하지만 비는 모래 속으로 금방 스며듭니다, 코끼리는 땅을 파서 강을 찾아 맑은 지하수를 먹는답니다.

댓글()